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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평가 5위 _ 만족도와 청렴에서 - 그 뒤는?
밝은창
2015. 6. 19. 10:01
교육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시·도교육청평가'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2014년 1년간의 교육성과를 7개 영역 22개 지표로 나눠 100점 만점으로 이뤄졌다. 교육여건의 차이를 고려해 시와 도 단위 교육청을 구분해 평가했다.
부산시교육청은 8개 시 단위 교육청 가운데 6위를 차지했다. 교육부가 공개한 우수교육청은 대구(1위), 대전(2위), 인천(3위)이다. 부산 아래로는 광주(7위), 서울(8위)밖에 없다. 도 지역에서는 충북(1위), 경북(2위), 제주(3위), 충남(4위)이 우수교육청으로 꼽혔다.
부산시교육청의 순위는 지난해 2위에서 가파르게 떨어진 것이다. 부산은 2011년 6위에서 2012년 4위, 2013년 3위, 2014년 2위로 꾸준히 올랐다가 다시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100점 만점 중 총점은 77.80점으로 1위 대구(89.95점)와는 12.15점, 2위 대전과는 5.11점이 차이난다.
7개 영역 22개 지표를 종합해 보면 부산은 교원(2점 만점)·학부모(5점 만점)·학생(3점 만점) 대상 만족도 지표에서 도합 4.7점으로 각 지표별 최고점의 합(9.9점)에 비해 무려 5.2점이나 낮았다.
청렴도의 타격도 컸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발표하는 시·도교육청 청렴도와 청렴도 향상도를 반영해 총 5점 배점됐는데, 부산은 고작 2점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