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원 -남해횟집(대구탕)
2년만에 용원에 있는 남해횟집으로 출동. (12/22, 토 점심)
거리는 28km쯤 되지만 길이 좋아 30~40분이면 도착합니다. 최근에는 거가대교 아래에 있는 외포에 많이 간 것 같습니다.
용원에 도착하니 주변에 아파트가 많이 생기고 큰 길도 생겨서 많이 당황했습니다. 주차는 시장안으로 들어가면 힘들 것 같아 외부의 길가에 있는 임시 주차장에 넣었습니다. 뒤에 알고보니 남해횟집은 넓은 주차장을 가지고 있군요. 흑!!!
1층에 빈자리가 있어서 가볍게 탕 2개를 시켰습니다. 가격은 2만원*2. 반찬에 굴넣은 것, 태구알, 간장게장 등 모두 입에 맞습니다. 특히 태구알!!!
탕은 큰 냄비에 담아서 나옵니다. 예전에는 개인 그릇에 주고 말았는데 냄비에 담겨 나오니 먹는 양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역시 대구탕은 이곳이 좋군요. 너무 많이 먹었습니다.
잠시 걷기위해서 예전에 선착장이었던 곳으로 갔습니다. (허름한 곳이 있습니다. 조개구이도 팔고!!!)
굴과 미역국에 넣을 조개를 둘러보는데 대합의 가격이 좋습니다. 큰 것 10개에 2만원 (덤으로 1개 더 받았습니다. ) 에 정리도 해줍니다. 기분이 좋아 옆집에서 굴도 구매합니다. 바로 앞에서 까둔 것이라 맛도 좋습다. (삼포 조개구이 )
예전에 가덕도 갈 때 배타던 곳이라 왠지 정이가는 곳입니다. 밖으로 나와서 시장을 둘러보니 예전 공판장은 초장집으로 변했군요. 주변에 길이 정비되면서 없어진 곳도 많습니다. 이것에서 진해쪽으로 조금만 넘어가니 멋진 커피숍도 보입니다. (빈스 커피)
추워지면 다시 다녀와야할 것 같습니ㅏ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