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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덮밥 먹으러 갔다가 새집을 개척하다. - 다모아도매횟집(양정)
밝은창
2020. 6. 14. 19:42
날이 꿉꿉해서 회덮밥을 먹으러 처음에는 예전에 가서 회와 주변 음식이 맛있었던 감미횟집( 교대 근처 삼성프라자 뒤편) 에 가려고 전화를 했더니 일요일은 하지 않으신다고 한다.
아쉽지만 가까운 곳에 있는 양정 횟집으로 고고. 언제 가더라도 기본은 하는곳. 그런데, 문이 닫혀있다. 이런~~~
이런 적이 없는데 무슨일이 있나? 예전에 담임했던 아이의 외삼촌이라 잘 해주셨는데...
할 수없이 새로운 도전을 실시. 국민은행 옆 골목을 넘어 오는데 보니 예전 서울깍두기 자리에 횟집이 하나 생겨있군요. 지나올때 사람들이 좀 앉아있고 점심특선으로 회덮밥 5900원 ( 2인이면 매운탕. 1명이면 미역국 제공, 주말도 해당) 물회 작은 것도 7900원이군요.
크게 기대는 하지않고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고 맛있군요. 3만원짜리 회시켜서 먹고 매운탕에 32000원. 작은새운 튀김2개, 호박튀김 2개. 미역국, 계란찜. 남는 것이 있나?
다음에는 점심 특선에 한 번 도전해봐야겠다. 2층에는 50인석 규모의 테이블이 있다고한다. 회식이 있으면 한 번쯤은 도전해도 좋을 것 같은 곳이다.
사장님.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