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 나의 길/ 맛집
해물탕집 - 낚이다.
밝은창
2010. 6. 26. 21:05
날씨가 비가와서 모처럼 해물탕을 먹으려고 검색을 했다. 평소에 가는 곳은 고관해물탕과 안양해물탕을 가는데 멀리가기 싫어서 서면의 용*해물탕을 가게 되었다. 맛집에는 보이지 않는데 블로그에 있어서 "좋은 해물쓰면 다 좋은 것이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에 갔는데 마음이 상했다.
2인에 35000원 하기에 비싼 만큼 좋은 것이 들어가려니 했는데 살펴보니 휴~ 아쉬움을 뒤로하고 먹어보니 역시 해물의 종류가 조개에 치우쳐있다. 먹을것이 없다.
포기하고 밥을 볶았는데 첫 수저를 들고는 "이것이 뭐냐? 고추장 맛도 아니고 요상한 맛이 나는 것이 이상하다" 라고 생각하는데 집사람도 한 수저 들더니 대반에 표정이 변한다. 뭐라고 말하려는 것을 말리고 대충 먹고 나왔다.
비싼 수업료를 냈다. 정동진에 갔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을.
이 해물탕집 블로그에 올린분은 아마도 술 먹은 김에 들리신것 같네요. 다음에 좀 정확하게 올려주시기를
> 나의 다짐> 확인 되지 않은 맛집은 절대 가지 않는다. 가격이 저렴하면 가보고, 여러분도 조심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