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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부 작성에 대한 고민!

밝은창 2015. 1. 31. 21:34

  생기부를 작성하는데 요즘은 고민이 많다.  이렇게 작성하는 것이 과연 시간이 지난 후 아이들이 출력했을때 이해할 수 있을까?  도움이 될까?

 

   1980년대의 생기부를 떼 보면 너무 명확하다.   성적, 행동,  행동특성.  짧지만 개인의 특성을 너무나 명확하게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의 생기부는 교사인 내가 봐도 너무 중심이 없다.

   행종에 별의별 요소를 넣으라고 하고,  창체 기록을 위해서 80건 이상을 별도로 기록하고 (출결도 맞추고,  결국 남는 것은 3줄의 기록과 시간)

   기록을 위해 들이는 노력에 비해서 아이들이 이해하는 것은 쉽지않을 것같다.  

 

   지금의 생기부를 15년 뒤에 출력해서 살펴보면 아동이 자신의 삶을 이해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