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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TV 액정 나간건 마무리 됨. 너무나 실망스럽습니다.

밝은창 2014. 3. 20. 10:58

2013년 11월부터 시작된 TV액정 문제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 긴 과정을 거치면서 느낀 점은 억울하면서 아쉽다는 것입니다.

  억울한 것은 159만원짜리 TV가 감가환불 (6년 9개월 사용)로 102247원이 들어왔다는 것이고  아쉬운 것은 수리가 되었으면 이런 문제없이 바로 해결되지 않았을까 하는 점입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아침 시간에 아동이 살구를 잘못던져서 액정이 나가 화면이 나오지 않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쪽 부모님이 수리비를 어느정도 부담한다고 해서 확인하니 50만원 근처라고 합니다.   이때부터 일이 꼬여서 5개월을 끌 것이라고 생각도 못했습니다.

   7년도 지나지 않은 제품의 부품이 없어서 구한다고 2달 넘게 허송세월을 보냈습니다.   소비자 보호원에 전화를 걸었더니 이런 경우에는 감가환불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삼성도 이런가?

   7년이 지난 상황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으면 어쩔수 없다고 수긍을 하고 받아들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간이 남은 상태에서 회사가 부품을 보관하지 않아 50만원으로 수리해서 사용할 수있는 것을 10만원 받은 후 다시 140만원을 투자해야하는 일이 벌어지고 그 과정에서 무성의한 대책과 반응은 사람을 심하게 실망 시켰습니다.

   더우기 저희학교는 이 회사를 믿고 2년간에 걸쳐서 TV와 컴퓨터 모니터를 모두 그곳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이러니 더 기분이 나쁠수 밖에 없습니다.   제품이 나쁜 것이 아니라 이런 상황에서의 대응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조금 전에 연락이 와서 TV를 회수한다고 합니다.  이런 이야기도 몇 일 전에야 들었습니다.   행정실에 이야기 해서 파손에 의한 매각으로 처리했습니다.

 

   올해 모니터 교체가 30대 가량있고 민참컴 교체가 있습니다.  이런 식의 A/S라면 기존의 제품과 맞추어 구매하려는 것에 대해서 재고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특히 Tv는 다음 교체시에 꼭 약정서를 봐야겠습니다.

 

    만약 삼성의 경우라도 이럴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마도 좀 더 전화를 자주하고 고객입장에서 조금 더 배려해 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