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토요스포츠 강사 5000명 뽑기로
2013년까지 … 시간당 3만원
주 5일 수업제 전면 시행 대비
내년부터 전국 초·중·고교에서 주 5일 수업제가 전면 시행되면 수업이 없는 토요일엔 ‘스포츠 활동의 날’이 활성화된다. 학교에서 각종 토요 스포츠 강습이 열리고, 학교스포츠클럽 간 리그전도 개최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주 5일 수업제에 대비해 토요일을 ‘토요 스포츠 데이’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 2학기부터 주 5일제 시범운영 학교에 토요 스포츠 강사 300명을 우선 배치할 계획이다. 이들은 학교 토요 스포츠클럽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학교 스포츠클럽 간 리그전 운영을 담당한다. 리그전으로 올해는 축구·농구·야구·배구·배드민턴·소프트볼·탁구·핸드볼·피구·줄넘기 등 10개 종목의 대회가 열린다. 매주 토요일 교내·학교 간 대회를 치른 뒤 시·도 대회를 거쳐 전국대회로 이어진다.
토요 스포츠 강사는 초·중·고 교사나 기존 초등학교 스포츠 강사, 학교운동부 지도자 등이 할 수 있다. 2년제 이상 체육 관련 학과를 졸업하고 생활체육지도자·경기지도자 자격을 땄거나 올림픽·아시안게임·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경기 입상자들도 강사로 참여할 수 있다. 토요일 4시간 근무에 시간당 3만원의 수당을 받는다. 양 부처는 이 같은 인력을 내년에 2000명, 2013년에 5000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 ‘체육재능뱅크’에 강사 후보군이 등록되면 학교별로 선발하면 된다. 내년부터 이들의 인건비는 문화부와 교육청이 절반씩 부담하는데, 올 2학기는 교과부에서 지원한다.
교과부 이경희 학생건강안전과장은 “초등학교에 평일 체육시간을 이끌어줄 스포츠 강사를 배치했더니 학생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지난 5월 문화부가 한국교총에 의뢰해 초등학생 9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학생의 82.5%가 스포츠 강사 배치 이후 체육시간에 운동장이나 체육관에서 실제로 체육활동을 한 횟수가 늘었다고 응답했다.
'교육관련자료 > 교육관련기타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는 결국 어른의 지도로 성장한 후에 대접 받는다. -영국 노터치 포기 (0) | 2011.07.12 |
---|---|
2011 하반기 주5일제 신청 (7월11일까지) 10% (0) | 2011.07.02 |
g2b로 물품구매시 참고할 점 (0) | 2011.06.23 |
2011 교원능력개발자료 (0) | 2011.04.07 |
맞춤수업2011 (0) | 2011.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