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말 업무로 정신없는 상태에서 정보원에 출장을 갔다. 부산시 전체에서 초 중 고 부장들이 모였는데 전달 하는 것은 좋은데 그 과정이 조금 아닌 것 같다.
사회를 보는 분이 시교육청 담당자부터 지역청담당자 정보원 담당자까지 줄줄이 일으켜 세워서 박수를 받게 합니다. 가만히 보니 15명은 넘은 것 같다.
본인에게는 중요한 일인줄은 모르지만 바쁜 시간 내서 온 사람입장에서는 이것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른 예를 들어 운동 시합을 가보면 7~8년 전에는 협회이사장에 국회의원에 시의원에 이사에 줄줄이 소개를 하고 인사말을 하면서 30분 정도 선수들을 세워두는 일이 비일비재했지만 어느순간 불만이 폭주하면서 운동하는 사람 본연의 자세로 돌아갔다.
그 일 이후로 가서 등록하고 기다리면 바로 시합이 시작되는 시스템이 도입되었습니다.
세상은 이렇게 변했는데 과학부장회의에서 이런 구태를 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담당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곳에 참석한 부장님들이 주인공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 다면 어디에서 있든지 제대로 대접을 받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이런 구태를 보지 않기를 바랍니다.
차라리 "묵묵히 맡으신 일을 정성스럽게 처리해주시는 부장님들. 바쁜중에도 이렇게 모시게 되어 죄송스럽습니다. 중요한 내용을 신속하게 안내하여 빠르게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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